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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두부: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의 선택

by 청솔정 2024. 7. 9.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 두부,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두부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콩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재료이다.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하던 시절에는 동물성 단백질 대신 두부가 훌륭한 단백질 보충제가 되었다. 찌개, 탕, 두부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그만큼 두부가 지닌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두부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두부: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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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체력, 근력 유지에 필수

단백질은 체력과 근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예전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했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부는 콩으로 만들어져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며,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했다.

두유보다 2배나 많은 단백질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들어 있다. 이는 같은 콩으로 만든 두유(4.4g)보다 2배나 많은 양이다. 두부의 단백질 함유량은 제조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채식 식단에 제격인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최강자이다.

소화기능 약한 사람은 순두부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두부를 많이 먹기 힘들 수 있다. 이럴 때는 순두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순두부의 소화 흡수율은 일반 콩(대두)의 소화율 65%보다 훨씬 높은 95%이다. 소화기능이 약해 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은 순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폐경 전후 여성들의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의 하나로,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두부를 자주 먹으면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생활습관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두부에는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들어 있다. 레시틴은 우리 몸의 세포 구조와 대사작용에 필요한 물질로, 특히 콜린을 함유한 레시틴(PC)은 세포막의 회복에 관여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장수에 도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을 위해서는 두부를 비롯한 콩 식품,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사망 위험이 점차 낮아진다.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

두부를 먹으면 혈당이 서서히 높아져 속도 편해지고 피부도 건강해진다. 반면에 탄수화물 과다 음식,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두부의 다양한 요리 방법

두부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다. 찌개, 탕, 조림, 볶음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두부를 조리할 수 있다. 두부 스테이크나 두부 튀김 같은 요리는 두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두부를 사용한 요리는 단백질을 보충하는 동시에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두부 선택 시 유의사항

두부를 선택할 때는 신선한 두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두부의 색깔이 흰색에 가까운 것이 좋으며, 냄새를 맡아보고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를 선택하면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맺음말

두부는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하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두부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고 다양한 건강 효능을 얻을 수 있다. 꾸준히 두부를 섭취함으로써 체력과 근력을 유지하고, 심장질환과 치매를 예방하며, 건강한 장수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