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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총격 당한 뒤 주먹 쥐고 '싸워라' 외친 이유

by 청솔정 2024. 7. 15.

트럼프 피격 사건 개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받았다.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무대에서 내려오며 주먹을 들어 올렸고, 지지자들에게 '싸워라'라고 외쳤다. 이 장면은 AP통신 기자에 의해 포착되어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트럼프가 총격 당한 뒤 주먹 쥐고 '싸워라' 외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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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당시 상황

피격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서 피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주먹을 불끈 쥐어 들어 올렸다. 이후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내가 괜찮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그리고 미국은 계속 굴러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주먹을 쥐고 '싸워라'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총격의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였다. 이 장면은 상징적 사진으로 평가받으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결집 효과를 낳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여러 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의 상징성

이 사진은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 시사주간지 '타임' 등 여러 매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정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모든 신문 1면에 실릴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싱크탱크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 행정부회장은 "2024 선거를 규정하는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손을 들고 '싸워라' 외친 사진 타임지 공식 인스타그램

트럼프의 반응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그 사진이 그동안 봐왔던 것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사진이라고 말하는데 맞는 말"이라며 "보통 상징적인 사진을 가지려면 죽어야 하는데 나는 죽지 않았다. 행운이거나 신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발 미스터리'에 대해서도 "요원들이 나를 너무 강하게 쳐서 내 신발이 벗겨졌다"며 웃으며 설명했다.

경호원들의 역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이 시작되자마자 경호원들이 마치 '라인배커'처럼 몸을 던져 자신을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호원들이 자신을 에워싸는 과정에서 멍이 들었다며 기자에게 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보호한 요원들에게 "환상적인 일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건 이후의 행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이후에도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단결하여 미국인으로서의 진정한 품성을 보여주고, 강하고 결단력 있게 악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결의를 다졌다.

시사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받은 후 주먹을 쥐고 '싸워라'라고 외친 것은 그의 강인함과 결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 사건은 2024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그의 지지자들에게 큰 결집 효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인한 메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은 단순한 몸짓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의 주먹을 쥔 모습은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강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그가 정치적 역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호원들의 활약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한 경호원들의 역할도 주목할 만하다. 그들의 신속한 대응과 희생적인 자세는 대통령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경호 서비스의 중요성과 그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정치적 여파

이 사건은 2024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일어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와 상징적인 사진은 그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의 선거에서 이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언론의 반응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과 경호원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특히 '타임'지의 표지 사진으로 사용된 것은 이 사건의 상징성을 잘 보여준다. 언론의 이러한 반응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지자들의 결집

이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더욱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강인한 모습은 지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앞으로의 선거 운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