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얼마나 돈이 많길래?.. 한 여자에게 전 재산을 다 바쳤던 나훈아의 현재 재산

by 청솔정 2024. 10. 13.
반응형

나훈아의 전 재산을 바쳤던 사연과 현재 재산 규모

가요계 황제 나훈아가 과거 배우 김지미와의 이혼 당시 전 재산을 모두 위자료로 넘겼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나훈아는 이 사건과 관련해 "남자는 돈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훈아
얼마나 돈이 많길래?.. 한 여자에게 전 재산을 다 바쳤던 나훈아의 현재 재산

나훈아와 김지미의 특별한 인연

1976년, 나훈아는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김지미와 결혼식 없이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김지미는 나훈아에게 예절과 서예를 가르치며 그의 재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고, 둘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나훈아는 김지미에 대해 "김지미는 나를 남자로 만들어 준 사람"이라고 했으며, 김지미 또한 나훈아를 "진정 남편으로 믿고 의지할 남자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김지미가 대전에서 운영하던 음식점 '초정'에서 조용한 삶을 바랐던 것과 달리, 나훈아는 화려한 가수의 삶을 포기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6년 만에 결별하게 되었고, 나훈아는 전 재산을 위자료로 넘기며 파경을 맞았다.

전 재산을 주고도 여전히 남아 있는 나훈아의 재산

이혼 당시 전 재산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나훈아의 재산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 번째 부인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나훈아의 재산 규모가 밝혀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그는 한남동에 위치한 69평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양평군의 300평 토지, 120평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총 재산 규모는 43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대출금이 22억 원에 달해 실질적인 부동산 가치는 약 21억 원으로 추정됐다. 당시 톱스타로서는 적은 재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그의 저작권료 수익을 고려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나훈아 상남자

나훈아의 어마어마한 저작권료와 수익

1966년 데뷔 이후 3000여 곡을 부른 나훈아는 그중 800곡 이상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나오는 저작권료 수익은 한 달에 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에 달하며,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6억 원 정도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사후 70년까지 저작권이 보장되는 것을 감안하면, 나훈아의 총 저작권료 수익은 약 4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나훈아의 콘서트 수익 역시 어마어마하다. 매년 진행되는 그의 콘서트는 회당 약 3억에서 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이는 그의 재정적 안정을 더욱 뒷받침해 준다. 나훈아는 2020년 한가위 특집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자동차 '벤츠 마이바흐 S560'을 공개했으며, 이 차는 당시 2억 4천만 원대에 판매되던 고급 차량이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와 앞으로의 행보

나훈아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며 지난 5월 울산에서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를 열었다. 그의 마지막 공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지만, 여전히 그의 재정 상태는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만남과 헤어짐이 분명한 상남자네", "은퇴해도 돈 걱정 없겠구나", "그렇게 받아도 돼요. 인정합니다, 가황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나훈아는 전 재산을 바쳤던 사건 이후에도 뛰어난 저작권료와 콘서트 수익으로 여전히 막대한 재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면, 그가 왜 '가황(歌皇)'이라 불리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