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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찬 공기와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 10월에 주의해야 할 이유

by 청솔정 2024. 10. 21.

찬 공기에 운동 조심

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그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는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압 상승, 혈전 형성 등이 촉진되며,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

찬 공기에 운동 조심
추위를 느끼면 보온이 중요하다.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 과거 심뇌혈관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은 쌀쌀한 새벽-아침 운동을 조심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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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와 혈관 건강의 관계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이로 인해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심박수가 증가해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혈소판의 활동도 증가하여 피가 끈끈해지고, 혈전 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지난 10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변동하는 가을과 겨울철에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기온 변화가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약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혈관 건강 관리가 필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모두 혈관 건강에 직결된 질환이다. 이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찬 공기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하며,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추운 날씨에 혈압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러한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새벽 운동 시 주의 사항

새벽이나 아침에 기온이 낮을 때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여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 전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으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 뇌졸중 증상 인식과 대처법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빠른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가슴의 심한 통증, 압박감, 그리고 턱, 목, 어깨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다. 숨이 가쁘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

 

뇌졸중은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혈관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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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금연이다.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짠 음식을 피하며, 통곡물, 채소, 콩,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하되,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맺음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가을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은 기온 변화에 특히 민감하므로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