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의 중요성
간은 인체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초기 간 손상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쉽다. 잦은 음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간 건강이 악화될 때 나타나는 신호와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자.
간 건강의 경고 신호
1. 아침에 구역감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역감이 느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간이 제대로 해독 작용을 하지 못해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2. 극심한 피로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을 느낀다면 이는 간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 간은 밤에 재생되므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3. 술에 대한 민감도 변화
평소보다 술이 약해졌고, 술이 깨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다. 이는 간의 해독 기능이 저하된 신호이다.
4. 우측 상복부 통증
간이 위치한 우측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 등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5. 소화불량과 가스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 효소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6. 피부 및 소변 색 변화
피부가 가렵거나 대변이 흰색,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는 경우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간에서 빌리루빈 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낸다.
7. 손톱과 피부의 변화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이 생기거나,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이는 간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간 건강 자가진단법
대한간학회에서 제시한 간 건강 자가진단법을 활용해보자. 아래 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
- 자주 구역질이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을 느낀다.
-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깨는 데 오래 걸린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가 생긴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가 가렵다.
-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 무늬가 생긴다.
-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1. 금주
술은 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하고, 한 번 마셨다면 적어도 2~7일은 금주해야 한다.
2. 영양 공급
간에는 고단백, 고비타민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고,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 합성을 통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등을 충분히 섭취하자. 단, 간경변 환자는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3. 비타민 섭취
비타민B군은 간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간 대사 작용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도 간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녹색 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을 통해 섭취하자.
4. 적당한 커피 섭취
커피에는 간 보호 효과가 있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일일 카페인 섭취량이 3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00~2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 한 두 잔이 적당하다.
간에 좋은 영양 성분: 홍삼농축액과 식물혼합추출물
홍삼농축액의 효과
홍삼농축액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6년근 홍삼으로 만들어진 홍삼농축액은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합이 15mg/g으로 고형분 60%를 함유하고 있다. 홍삼근 70%와 홍미삼 3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혼합추출물의 기능
식물혼합추출물은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요 성분으로는 칡뿌리, 헛개나무열매, 감초, 엉겅퀴, 민들레, 황기, 강황뿌리줄기, 뽕나무잎, 대추, 차즈기, 하수오덩이뿌리, 계피껍질, 차가버섯자실체, 오미자열매, 회향, 건조홍합 등이 있다.
기타 성분
프락토올리고당, 시클로덱스트린, 함수구연산, 진탄검, 복합 황금추출물, 비타민 C, L-시스틴, 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 B1염산염, 비타민 B2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결론
간 건강은 일상 생활에서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100세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빼유: 건강한 장이 건강한 몸과 정신을 지킨다 (2) | 2024.06.02 |
---|---|
파이토게르마늄 산삼 천궁환: 효능과 성분 (2) | 2024.06.02 |
돈으로 살 수 없는 암 치료제 4가지 (0) | 2024.05.31 |
사슴태반 도플라 건강식품의 특장점과 효능 (0) | 2024.05.30 |
미세전류 마사지기 ‘볼트업M’의 건강 효과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