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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뇌졸중, 예방과 관리로 생명을 지키는 방법

by 청솔정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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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은 적절한 예방과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졸중의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 그리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조현지 교수의 조언을 바탕으로 알아보겠다.

조현지 신경과 교수
조현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쿠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뇌졸중은 조기 검진과 기저질관 관리를 통해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졸중의 위험 요인: 가족력보다 중요한 기저질환 관리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의 조현지 신경과 교수는 "가족력보다 기저질환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족력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요인이지만, 식습관 개선과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은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도 뇌졸중 위험을 5배 높일 수 있어 이에 대한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실천 방안:

  1. 정기 건강검진: 심혈관계 이상, 특히 부정맥 여부를 확인한다.
  2. 균형 잡힌 식사: 소금 섭취를 줄이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한다.
  3. 적절한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지속한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골든타임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측 마비, 말 어눌함, 시야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주요 전조 증상: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짐
  • 말이 어눌해지거나 이해하기 어려움
  •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한쪽이 보이지 않음
  • 심한 어지럼증 또는 두통

조현지 교수는 “잠자리 들 때까지 괜찮았지만 아침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뇌졸중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례로 본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

34세의 김형식(가명) 씨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뇌졸중을 경험했다. 김 씨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의 기저질환을 방치한 결과로 뇌졸중을 겪게 되었다. 다행히 조기 발견으로 큰 후유증 없이 회복했지만, 조 교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례는 뇌졸중이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만 발생하지 않으며, 잘못된 생활습관이 위험을 키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론: 뇌졸중 예방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뇌졸중은 한 순간의 발병으로 생명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관리,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조현지 교수의 조언처럼 식습관과 운동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억하자, 뇌졸중 예방은 지금 시작하는 작은 노력에서 시작된다.


Q&A

Q1: 뇌졸중은 가족력이 반드시 있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가족력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기저질환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입니다.

 

Q2: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정기적인 건강검진, 균형 잡힌 식사, 주기적인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3: 증상이 나타난 후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늦더라도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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