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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매일 먹는 찌개, 위암·대장암 부른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식탁 속 암 유발 습관

by 청솔정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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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의 '따뜻한 함정', 찌개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 단연 '찌개'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곰탕… 그 종류도 다양하고, 아침·점심·저녁 언제 먹어도 부담이 없는 국민 반찬이다. 하지만 이런 찌개가 '매일' 반복적으로 식탁에 오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맛은 좋지만 조리 방식이나 재료 선택이 잘못되면 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특히 위암, 대장암, 식도암 등 소화기 관련 암의 발병과 깊은 연관이 있는 찌개 유형과 조리 습관은 지금 당장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찌개가 어떻게 건강을 해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암 발병 원인 찌개
매일 먹는 찌개, 위암·대장암 부른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식탁 속 암 유발 습관


1. 짠 찌개, 위암 위험 3배까지 높인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등 짠맛이 강한 찌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위 점막에 염증을 유발해 위암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일본의 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2.5~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개인 체험도 있다. 50대 직장인 이모 씨는 "하루 세 끼 중 두 끼는 찌개를 먹는다"며 "건강검진에서 위 점막 손상 소견이 나왔고, 의사에게 식습관 개선을 강하게 권유받았다"고 말했다. 식당 찌개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300mg 이상. 이는 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2,000mg)의 절반을 넘는다.

 

조리 팁: 된장이나 김치를 사용할 땐 맹물로 한 번 헹군 후 사용하고, 야채나 버섯류를 많이 넣어 염도를 낮추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2. 가공육과 탄 고기, '침묵의 발암물질' 니트로소아민

김치찌개에 햄, 순두부찌개에 베이컨, 제육찌개에 바싹 구운 고기. 이것들이 국물 속에 들어가는 순간, 건강엔 적신호가 켜진다. 가공육에 포함된 아질산나트륨이 고온에서 고기 속 단백질과 결합할 경우 '니트로소아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 중 하나다.

 

또한 고기를 태워 찌개에 넣는 경우 벤조피렌 같은 발암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생성되며, 이는 식도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 실제 2020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탄 고기를 섭취하는 빈도가 높은 집단에서 위암과 식도암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조리 팁: 고기는 센 불에 바싹 굽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식이 안전하다. 가공육 대신 생고기나 두부, 해산물 등을 대체재로 활용하자.


3. 재사용 기름과 오래된 뼈, 국물 속 '보이지 않는 독'

순두부찌개나 곰탕을 끓일 때 사용되는 고춧기름, 쇠고기 뼈 등도 문제다. 재사용한 기름은 고온에서 산화되며 아크롤레인, 포름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을 생성한다. 이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다.

 

곰국이나 설렁탕에 자주 사용되는 소 뼈나 내장 부위는 카드뮴, 납, 알루미늄 등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다. 특히 장시간(6시간 이상) 끓일수록 이들 중금속의 용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3년 서울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은 “곰탕용 뼈의 일부 샘플에서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조리 팁: 고춧기름은 직접 신선한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뼈는 믿을 수 있는 정육점이나 친환경 인증 농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마무리: 맛보다 중요한 건 '내 몸의 반응'

찌개는 분명 한국인의 정서와 일상을 담은 음식이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조리법과 재료는 의외로 많은 위험을 품고 있다. 짜고, 태우고, 가공된 재료는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5년, 10년 후 큰 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암 예방은 거창한 약이나 시술보다 매일의 식사 한 끼에서 시작된다.

 

본인의 식습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조리법과 재료 선택에 더 신경 쓰자. 찌개를 포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어떻게 먹느냐"가 당신의 10년 후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Q&A: 자주 묻는 질문

Q1. 찌개를 완전히 끊어야 할까요?
A. 아니오. 찌개를 끓일 때 조리법과 재료를 건강하게 바꾸면 충분히 건강한 식단이 될 수 있다.

 

Q2. 된장이나 김치도 발암물질인가요?
A. 된장과 김치 자체는 건강한 발효식품이지만, 짠맛이 문제다. 염도 조절이 핵심이다.

 

Q3. 가공육은 왜 위험한가요?
A. 아질산나트륨이 고온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Q4. 곰탕을 집에서 끓이는데도 위험한가요?
A. 재료가 신선하지 않거나, 뼈를 장시간 과도하게 끓이면 중금속 용출 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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