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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by 청솔정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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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는 숙성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일 중 하나로, 푸른 상태로 구매해도 며칠 안에 금세 갈색 반점이 생기곤 한다.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려운 바나나, 어떻게 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오늘은 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나나 물뿌리기
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 물로 세척하기.

1. 바나나 물로 세척하기

갓 나온 바나나는 먼저 물로 한 번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바나나를 물로 씻는 것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는 바나나 표면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과 유통 중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바나나 껍질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끈적한 이물질을 제거하면, 벌레 꼬임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세척한 후에는 바나나 표면의 물기를 키친 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2. 바나나 꼭지 감싸기

바나나 보관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바나나 꼭지이다. 과일의 꼭지는 에틸렌 가스를 분출하는데, 이 가스는 바나나의 숙성을 촉진시켜 갈변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나나 꼭지를 포일로 감싸주면 에틸렌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은 바나나의 갈변 및 숙성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물론 갈변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숙성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3. 바나나 냉장 보관하기

바나나를 신선한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나나의 속살이 보이지 않게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후 바나나를 하나씩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 공기 접촉을 막는다.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면 산화 현상이 느리게 진행되어 바나나의 숙성을 늦출 수 있다. 감싼 바나나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된다.

 

냉장 보관 시 바나나의 껍질은 검게 변할 수 있지만, 속살은 신선하게 유지되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바나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의 갈변을 늦추고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들은 비교적 간단하다. 물로 세척 후 꼭지를 감싸고, 냉장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바나나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바나나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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