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방식이 결과를 좌우하다
생각의 방식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북극 에스키모인들에게 냉장고를,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신발을 팔겠다는 엉뚱한 생각. 종종 이런 바보들의 용기가 암담해 보이는 낯선 이 '세계'를 블루오션으로 바꾸어 놓는다. 이러한 혁신적인 생각은 황금알을 무수히 낳는다.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의 중동 진출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렀다. "달러를 벌 좋은 기회가 왔는데, 못하겠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임자가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약 정 회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하지요.” 정 회장이 물었다. “무슨 얘깁니까?”
1973년 석유 파동 이후 중동 국가들은 달러를 주체 못해 그 돈으로 여러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해보겠다는 나라가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의사를 타진해 왔으나, 관리들은 2주 만에 돌아와 너무 더워 일을 할 수 없고, 건설 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공사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했다. 이에 정 회장은 "알겠습니다. 당장 떠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중동에서의 성공적인 건설 사업
정 회장은 5일 만에 돌아와 대통령을 만났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 공사하기에 최적인 곳이라고 말하며, 1년 12달 거의 비가 오지 않아 365일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 모래와 자갈이 건설 현장 곳곳에 널려 있어 자재 조달이 쉽다는 이유를 들었다. 물은 기름을 싣고 돌아갈 때 유조선에 물을 채워가면 되며, 50도나 되는 무더위는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잠자고 공사는 밤에 하면 된다고 했다.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불러 이 회사가 중동에 나가는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 그 후 한국인은 낮엔 자고 밤에는 횃불을 들고 열심히 일했다. 세계가 놀랐고,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 명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 나갔으며, 보잉 747 특별기편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왔다. 그렇게 우리는 제2차 오일 파동을 이기고 중화학 공업 육성에 매진할 수 있었다.
생각의 전환이 가져온 혁신: 적선소(積善梳)
이런 사례는 주위에 널려 있다. 한 회사는 신입 사원들에게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아라'는 과제를 내줬다. 대부분이 '머리 한 줌 없는 스님에게 어찌?'라며 낙심했으나, 그 중 한 사람은 머리 긁는 용도로 1개를 팔았다. 또 다른 사람은 방문하는 신도들이 머리 단정에 쓰도록 식당이나 휴게실, 화장실 등 비치 용으로 10개를 팔았다.
그러나 한 사람은 무려 1천 개를 팔았다. 머리를 긁거나 빗는 것이 아닌, 전혀 판이한 용도로 팔았다. 그가 찾은 곳은 깊은 골짜기의 한 유명 사찰이었는데, 주지 스님에게 "찾아오는 신도님들께 뜻깊은 선물 아이템을 제안드리겠다"며 "빗에 스님의 정성어린 필체로 '적선소'(積善梳: 선을 쌓는 빗)라 새겨 드리면 감동어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스님은 나무빗 1천 개를 구입했고, 신도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얼마 후, 수 만 개의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의 중요성
세상사 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생각을 바꾸면 달라진다. 기적이 일어난다. 오늘도 긍정으로, 기쁨과 용기 백배로,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맺음말
생각의 전환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기회로 바꾸어 놓는다.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의 중동 진출 사례처럼, 생각의 전환은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신입 사원이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았던 사례처럼 작은 아이디어가 큰 성공을 만들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접근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오늘 하루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자.
'건강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에게 한국 수능을 풀게 했다, 결과는? (2) | 2024.07.17 |
---|---|
오만가지 생각 (0) | 2024.07.06 |
고수와 하수의 차이: 임계점의 극복 (0) | 2024.07.05 |
솔로 결혼식: 나를 위한 특별한 결혼식의 새로운 트렌드 (0) | 2024.07.05 |
디지털 배움터 서포터즈: 디지털 격차 해소의 핵심 (0) | 2024.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