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 좋다면 피해야 할 영양제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특정 영양제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지영 약사는 신장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제로 게르마늄, 크롬, 비타민 C, 단백질 보충제를 지목했다.
1. 게르마늄
게르마늄은 면역조절과 항산화 작용으로 한때 인기를 끌었지만, 화학적 독성으로 인해 신장, 간, 신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아니며, 단기간·저용량으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2. 크롬
크롬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다이어트와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신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크롬의 적정 섭취량은 성인 남녀 기준으로 하루 100~200mcg이지만, 권장량을 초과하여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3.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하루 권장량이 1000mg이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과도한 섭취는 신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C의 과섭취는 신결석의 원인이 되는 수산염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단백질 보충제
다이어트와 근육 강화의 유행으로 인해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은 체중 1kg당 1g이며, 근육을 키우는 경우 1kg당 1.5g까지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단백질은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더 좋다.
🧿100세 시대 신장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맺음말
신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영양제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게르마늄, 크롬, 비타민 C,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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