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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여름 제철 생선회,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수산 전문가 추천 1티어 회 Best 7

by 청솔정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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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생선회
여름 제철 생선회

요약 목차

  • 여름에 생선회 먹어도 될까?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
  • 7월~8월, 지금이 제철인 수산물 TOP 7
  • 신선한 회를 고르는 실전 팁과 구매 요령
  • 체험 후기 및 Q&A
  • 결론 및 키워드 정리

1. 여름에도 생선회를 먹어도 괜찮을까? 시대가 바뀌었다

과거에는 여름철 회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냉장 운송 기술과 보관 시스템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에 여름에도 신선한 생선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수산물 전문가이자 유튜버 ‘입질의추억’ 김지민은 자신의 채널에서 “지금은 전국 어디든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좋아져서 여름에 회를 먹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도 여름에는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게다가 여름은 겨울 다음으로 수산물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7월과 8월은 맛과 식감이 뛰어난 생선들이 제철을 맞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손해라고 할 수 있다.


2. 여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회 Best 7

1) 부시리회 – 여름철 가성비 최강 고급 생선

“여름 부시리, 겨울 방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시리는 여름에 맛이 절정에 달한다. 살이 단단하면서도 기름기가 적절하게 올라 있어 식감과 풍미 모두 뛰어나다. 특히 자연산 부시리는 회로도 훌륭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김지민은 “부시리를 구매할 때는 자연산 여부, 당일 조업 여부, 손질 방식 등을 꼭 확인하고, 필렛 형태로 직접 썰어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 농어회 – 점농어가 제철, 양식도 괜찮다

7월은 점농어의 제철이다. 자연산은 물론 양식 농어도 지금 시기에는 맛이 좋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 단, 농어는 산화가 빠른 생선이므로 조각 회보다는 필렛으로 구매해 즉석에서 써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다.

3) 병어 & 덕자병어 – 뼈째 썰어먹는 통회

병어는 6~7월이 가장 맛있다. 통으로 받은 병어의 내장을 제거하고, 뼈를 단면이 보이도록 썰어 회로 먹거나 찜으로도 좋다. 크기가 큰 덕자병어는 필렛으로 썰어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다.

4) 갯장어 샤브샤브 – 여름철 고급 별미

갯장어는 7~8월이 제철이며, 잔가시가 많아 회보다는 샤브샤브로 즐긴다.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경매가와 판매가의 괴리가 크기 때문에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지민은 “너무 비싸면 폭리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5) 성게 – 바다의 알, 지금이 바로 먹을 때

여름에는 보라성게가 제철이다. 신선한 해수성게는 100g당 1만 원 후반~2만 원대에 판매되며, 회와 함께 먹거나 밥에 얹어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6) 바위굴 – 여름에도 안전하게 먹는 굴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굴을 먹지 않는 것이 정설이지만, 바위굴은 예외다. 바위굴은 해녀가 직접 채취한 자연산 굴이며, 참굴이나 개체굴과 달리 여름에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여름에는 비활성화 상태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7) 꼼장어 & 민물장어 – 여름 보양식의 진수

부산 기장산 꼼장어는 탄력이 좋고 구이로 적합하다. 국산과 미국산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구매 시 원산지 확인은 필수이다. 민물장어는 국산 자포니카 품종이 가장 맛이 좋으며, 가성비를 원한다면 말모라타, 비콜라 품종을 고려해볼 수 있다.


3. 여름 생선회, 이렇게 구매하라! 실전 팁 5가지

  1. 자연산 여부 확인: 자연산 생선은 양식보다 식감과 풍미가 좋다. “자연산” 표기가 없거나 애매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2. 당일 조업/손질 여부 체크: 신선도 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3. 필렛 형태 구매 추천: 썰어진 회는 산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필렛으로 받아 직접 써는 방식이 신선도와 위생에 유리하다.
  4. 유통 방식 확인: 아이스팩, 진공 포장, 냉장 배송 등 안전한 유통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구매한다.
  5. 가격 비교 필수: 특히 갯장어나 민물장어처럼 고급 수산물은 업체 간 가격 차이가 크므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은 피한다.

체험 후기: 직접 주문해 먹어본 여름 회, 어떨까?

필자는 7월 초, 온라인 수산물 전문몰에서 자연산 부시리 필렛(800g)보라성게(100g)를 구매해 먹어보았다. 부시리는 살이 단단하고 기름짐이 적절해, 간장 없이 생와사비만으로도 감칠맛이 깊었다. 보라성게는 바다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성게알 덮밥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신선했다.

 

배송은 아이스팩+진공 포장으로 철저하게 되었고, 배송 하루 만에 도착했다. 여름에도 회를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Q&A

Q. 여름 회는 정말 식중독 위험이 없나요?
A. 현재는 냉장 유통 기술이 발전해 안전성이 높아졌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여름에 활동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다.

 

Q. 양식 생선도 괜찮은가요?
A. 제철 시기에는 양식도 맛이 좋다. 단, 양식 특유의 냄새가 걱정된다면 자연산을 추천한다.

 

Q.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A. 수산물 전문몰 중 리뷰가 많고 실시간 조업 정보가 기재된 업체를 선택하자. 마켓컬리, 당근수산, 피쉬세일 등이 있다.


글을 마치며

여름에는 생선회를 피해야 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기술과 유통 시스템의 발전으로 여름에도 신선한 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7월과 8월은 부시리, 농어, 병어, 갯장어, 성게 등 풍성한 제철 수산물의 계절이다.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여름 회는 오히려 특별한 보양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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