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 중 피격당하는 사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중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그의 생명이 무사함에 "신이 트럼프를 구했다"며 환호하고 있다.
아찔했던 피격 현장
선거 연설 중 발생한 사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시작한 지 6분 만에 피격당했다. 연설 도중 총성이 울렸고, 트럼프는 휘청거렸다. 사건 직후 그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
건재함을 과시한 트럼프
응급처치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유롭게 걷는 모습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예정대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의 무사함을 축하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총알 궤적 사진 공개
뉴욕타임스의 보도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날아오는 총알 궤적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베테랑 사진기자 더그 밀스(Doug Mills)가 초당 최대 3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소니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셔터 속도는 8000분의 1초로 맞춰졌다.
전문가의 분석
22년간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한 마이클 해리건 전직 요원은 사진을 보고 "분명히 발사체로 인한 공기의 이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도가 그(트럼프)의 귀를 지나가기에는 조금 낮아 보이지만, 총격범이 여러 발을 쐈다면 그중 한 발이 포착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과 지지자들의 반응
트럼프의 기적적인 회피
NBC 방송은 유세를 보러온 버네사 애셔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때 머리를 돌렸다. 안 그랬으면 머리에 총알을 맞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지자들은 총격에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신이 트럼프를 구했다"며 환호하고 있다.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메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realDonaldTrump) 계정을 통해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한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휙 하는 소리와 총성을 듣고 즉시 총알이 피부를 뚫고 지나가는 것을 느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곧바로 알았다"며 "많은 출혈이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시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맺음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은 그의 생명을 위협했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회피할 수 있었다. 지지자들은 이를 신의 기적으로 여기며 환호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예정된 일정을 계속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