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라면… 꼭 피해야 할 자세 3가지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디스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특정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디스크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3가지 자세를 알아본다.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꼭 피해야 할 자세 3가지

1. 허리를 굽히는 모든 동작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허리의 자연스러운 S곡선을 무너뜨려 디스크에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때 디스크는 앞쪽으로 눌려지며, 이로 인해 후방으로 밀려나 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할 수 있다. 이러한 압력이 지속되면 디스크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 내구성이 약해지고 탈출 위험이 높아진다.

피해야 할 예시:

• 오랫동안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
• 바닥에 앉아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습관
• 새우잠을 자는 자세
• 무거운 배낭을 장시간 메고 있는 자세

이러한 자세를 지속하면 디스크의 균열이 벌어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해지고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2. 허리 중심에 과도한 압력을 주는 운동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행동이나 허리 근육에 집중적으로 힘을 주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은 디스크에 큰 충격을 주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피해야 할 운동:

• 무거운 물건 들기
• 격렬한 달리기 및 점프
• 높은 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

대신 저강도, 저충격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걷기, 수영, 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며 근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 주변의 지지 근육을 강화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3. 불완전한 회복과 관리

허리디스크는 초기 단계에서 보존적 치료(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적절한 회복 기간을 두지 않고 무리하게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시작하면, 디스크가 재탈출할 위험이 크다.

피해야 할 관리 부족:

• 통증이 사라진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
• 충분한 회복 기간 없이 고강도 운동 재개
• 체중 관리와 자세 교정 소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후에는 비만 관리를 비롯해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교정하며, 충분한 휴식과 재활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디스크의 재탈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맺음말

허리디스크는 적절한 자세 관리와 회복 기간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피하고,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며, 적절한 회복 기간을 두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습관을 유지하면 디스크 재발 방지 및 건강한 허리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생명사랑 청솔정 100세 건강정보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