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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자궁암과의 연관성

by 청솔정 2024. 6. 23.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자주 체한 듯한 느낌이 들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데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여성이라면, 내과만 갈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 검진도 해보는 것이 좋다. 자궁의 질병으로 인해 위나 장 관련 증상, 빈혈,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자궁암과의 연관성

자궁 질환과 소화불량의 관계

소화불량과 자궁질환의 상관관계

자궁의 질병은 위와 장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복부 팽만감, 복부 통증,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생리 때가 아닌데도 복부통증과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자궁 질환 여부를 의심해봐야 한다.

자궁의 중요성

여성의 호르몬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자궁은 미세한 모세혈관들뿐 아니라 큰 혈관도 밀집해 있고 다른 중요한 장기들과 연결되어 있어 여성에게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이다. 그러나 자궁은 생식에만 관여하는 장기로 인식되어 임신과 출산 시에만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곳으로 과소평가되어 왔다.

자궁 질환의 증상과 예방

자궁경부암의 증상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 정환욱 위원은 대수롭지 않게 느끼기 쉬운 복통, 골반통증, 빈혈 등이 자궁경부암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생리가 불순하거나 한두 달씩 건너뛰는 경우가 자주 있는 여성, 생리 때나 피임약 복용을 시작한 경우가 아닌데도 부정기적 출혈이 있거나, 냉에 악취가 나는 등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자꾸 늘어나면서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은 자궁과 난소 관련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적으로 방치할 경우 비만과 임신 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면서 복부에 혹이 만져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배뇨 및 배변 장애, 만성적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하지 통증, 부종, 요통 등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의 중요성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발견

정환욱 위원은 자궁은 매우 중요한 기관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으로 자궁 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궁암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을 원할 때 자궁 경부의 이상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되기 전 자궁경부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하면 조기 치료를 통해 암 예방이 가능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고 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필요해 치료가 쉽지 않다.

조기 검진의 필요성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년 1회 정도 조기 발견을 위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조기검진 수검율 증가로 자궁경부암 환자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잠재적인 자궁경부암 환자인 세포이형성증 환자는 10년간 3배나 늘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중요성

백신 접종 대상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 등 발병과정이 밝혀진 몇 안 되는 암이므로, 보다 확실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9~26세의 미혼여성이 접종 권고대상으로 알려져 있어 기혼여성의 관심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기혼여성이라도 45~55세까지는 항체 형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가급적 백신 접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맺음말

여성 건강을 위해 자궁은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자궁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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