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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음식 먹을 때 혈당지수 낮추는 '꿀팁'

by 청솔정 2024. 7. 13.

혈당지수 낮추는 방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는 식사를 할 때 혈당지수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음식 먹을 때 혈당지수 낮추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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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수(GI)란 무엇인가?

당지수의 개념

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높을수록 급격하게 오른다. 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낮음,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음으로 분류된다.

당지수의 중요성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일이 당지수를 확인해 식사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돕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식품 선택 요령을 소개한다.

혈당지수 낮추는 식품 선택 요령

백미밥 대신 현미밥

흰 쌀밥보다 현미 등 잡곡이 들어간 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백미밥의 당지수는 86으로 높지만, 현미밥은 당지수가 55에 불과하다. 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라면 대신 메밀국수

라면을 먹고 싶을 때는 차라리 메밀국수를 선택한다. 라면의 당지수가 73인 반면, 메밀국수는 당지수가 54이다. 메밀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몸의 소화계와 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루틴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바게트 빵 대신 호밀빵

정제된 밀로 만든 바게트 빵은 당지수가 높다. 바게트의 당지수는 무려 95이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에 가깝다. 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연동운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전 형성을 예방해준다.

감자·고구마 대신 토마토

채소를 먹을 때는 감자나 고구마 대신 토마토를 선택한다. 감자의 당지수는 85, 고구마는 61이다. 반면 토마토의 당지수는 30으로 낮다. 그러나 토마토는 당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적정 섭취량 350g(작은 크기 2개 정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초콜릿 대신 아몬드

간식을 섭취할 때는 초콜릿 대신 아몬드를 선택한다. 초콜릿의 당지수는 91로 매우 높지만, 아몬드의 당지수는 25밖에 되지 않는다. 아몬드는 혈당을 천천히 올릴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과 같은 생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물질이 풍부하다.

아이스크림 대신 우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고소한 우유로 대신한다. 아이스크림의 당지수는 61인데, 우유의 당지수는 27에 불과하다.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과 같은 여러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2가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추가로 고려할 만한 식품과 방법

채소와 과일의 선택

혈당지수가 낮은 채소와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딸기, 블루베리 등은 당지수가 낮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고단백 식품 섭취

단백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 두부, 생선,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체중 관리를 돕는다.

건강한 지방 섭취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면 혈당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

식사 후 활동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혈당을 빠르게 소모하는 것도 좋다. 이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맺음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혈당 관리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간단한 식품 선택 요령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