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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물 내리기 전에 '대변 모양' 살피세요

by 청솔정 2024. 7. 26.

체력

대변은 장 건강의 중요한 지표이다.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기 전에 체크해보면 우리 몸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변 모양에 따른 건강 상태를 알아보자.

변비와 설사

변비

변비는 대변이 1주일에 두 번 이하로 나오는 현상이다. 변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식사량과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밥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시금치 같은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량을 늘리면 변비를 유발하는 스트레스까지 해결할 수 있다.

설사

설사는 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다.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설사, 4주 미만인 경우를 급성설사라고 한다. 설사는 지나치게 많은 섬유질 섭취, 심한 스트레스, 상한 음식 섭취, 위장의 염증, 불결한 위생관리로 병균이 몸에 들어온 경우 등이 원인이다.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38.5℃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이틀 넘게 설사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변 모양에 따른 건강 상태

1 + 2 번 모양: 변비 상태

변비 상태에서는 대변이 딱딱하고 덩어리진 형태이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늘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과 운동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서행성 변비 유형'일 수 있다. 드물지만 골반저근소실증, 대장종양, 장폐색,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3 + 4 번 모양: 정상적인 대변

정상적인 대변은 적당한 굳기와 모양을 유지하며 쉽게 배출된다.

ㄹ5 + 6 + 7 번 모양: 설사 상태

설사 상태에서는 대변이 물처럼 흐르거나, 무른 상태로 나온다. 이런 상태는 지나치게 많은 섬유질 섭취, 심한 스트레스, 상한 음식 섭취, 위장의 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급성 설사 증세가 나타나면 끓여서 식힌 물과 죽, 미음을 먹으며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맺음말

대변은 우리의 장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물을 내리기 전에 대변의 모양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자.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통해 몸의 이상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