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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내일부터 22일까지 비 내리지만 뜨거운 바람 불어와… 열대야 계속

by 청솔정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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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2일까지 비와 열대야, 무더위 계속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수 있지만, 열대저압부가 남쪽의 열기를 끌어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며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열대저압부의 영향과 비 예보

현재 대만 동쪽에서 발생한 제17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19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 제주도는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과 유사한 열대저기압의 일종이지만,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17m 미만으로 비교적 약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 열대저압부가 남쪽의 뜨거운 열기를 끌고 와 더위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열대야와 무더위 지속

비가 내리더라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열대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밤에도 무더위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22일 이후 비가 그친 뒤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기온이 밤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30~34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찜통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론: 장기적인 대비 필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비와 함께 더위가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고온다습한 기후와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므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 변화에 유의하여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해 외출 시 우산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내 온도 조절에 신경 써서 무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