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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태풍도 극한폭염에 졌다...8월 이례적으로 한반도 강타 '0'

by 청솔정 2024. 8. 19.

8월 태풍 영향 '제로'…폭염과 열대야 지속

올여름, 한반도는 강력한 폭염에 의해 태풍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8월 중 발생한 열대저압부도 태풍으로 발달하지 못한 채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폐장하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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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태풍 부재: 폭염의 영향

올여름 한반도에는 단 한 개의 태풍도 접근하지 못했다. 이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강하게 덮고 있어 태풍이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8월에만 4개의 태풍이 발생했지만, 이들은 모두 일본 동쪽으로 빠져나가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열대저압부의 북상과 비 예보

현재 북상 중인 제17호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낮지만, 19일부터 남부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는 약하지만, 많은 강수량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19일부터 22일까지 예상되는 비는 일부 지역의 기온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전반적인 폭염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20일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전망이다.

결론: 폭염과 열대야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 필요

이번 여름은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비가 내리더라도 폭염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인 대비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실내 온도 조절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