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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우유랑 고구마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속쓰리는 음식들

by 청솔정 2024. 9. 11.

아침 공복에 섭취시 속에 부담을 주는 음식

아침은 대부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삶은 계란, 감자, 과일, 우유 한잔 등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커피삶은 고구마는 아침 공복에 먹을 때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위가 약한 사람들은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공복에 섭취하면 속에 부담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커피와 삶은 고구마 등은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를 쓰리고 아프게 하는 음식들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유랑 고구마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속쓰리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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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

아침에 공복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과도한 각성 작용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며, 두통이나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다. 커피는 아침 식사 30분 후에 후식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2. 고구마

삶은 고구마는 아침식사로 많이 먹지만, 타닌아교질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공복에 섭취하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고구마를 공복에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우유

차가운 우유를 아침 공복에 마시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우유를 피해야 한다. 우유 속 칼슘카제인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

4. 오렌지

오렌지와 같은 산도가 높은 과일은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 자몽, 파인애플 등의 과일도 아침 공복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5. 토마토

토마토는 영양가가 높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펙틴타닌산이 위산과 결합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이나 위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6. 바나나

바나나는 부드럽고 달콤해 아침 대용으로 인기가 많지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나나에 포함된 마그네슘이 혈중 칼륨과 불균형을 일으켜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맺음말

아침 공복에는 속을 자극하지 않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거나 위벽을 자극하는 음식은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