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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침묵의 장기’ 간 초기에 이상 잡아내는 5가지 방법

by 청솔정 2024. 10. 5.

‘침묵의 장기’ 간의 이상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화학공장’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간 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간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간의 이상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5가지 주요 방법과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침묵의 장기 간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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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의 역할

간은 우리가 섭취한 모든 물질을 일단 혈액을 통해 받아들이고, 중요한 물질은 저장하거나 합성하며, 불필요한 물질은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에 불필요한 물질이 축적되거나, 필요한 물질이 적절히 배출되지 않아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신체 전반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간 기능 검사로 간 이상 여부 확인

간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 항목은 총 17가지로 다양하지만, 주로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하게 병원에서 검사하는 항목은 ASTALT 수치다. 이 두 효소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며,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 내에서 그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 ASTALT는 간염 정도를 유추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정상 수치는 40 전후로 본다.
  • 수치가 100 이상이면 심각한 질병으로 판단하고, 즉시 내과 진료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 40~100 사이의 수치는 간염이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다. 이 경우에도 1~3개월 내에 재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감마지티피(Gamma-GTP) 수치 상승

감마지티피(Gamma-GTP)는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때 자주 언급되는 항목이다. 감마지티피는 음주와 관련이 깊고, 비만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감마지티피만으로는 간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ASTALT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감마지티피 수치가 100~200 정도로 상승한 경우, 음주량이 많거나 운동 부족, 복부지방 및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는 체중 관리와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간장약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종합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4. 알부민 수치로 간 건강 확인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간에서만 합성된다. 알부민 수치는 간 기능과 면역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간경화나 간 질환이 진행될 경우 알부민 수치가 감소한다.

  •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단백질 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알부민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간염에서 간경화, 나아가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5. 빌리루빈으로 황달 여부 확인

빌리루빈은 간에서 배출되는 노폐물 중 하나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이나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하며, 간 초음파나 복부 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 황달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 질환 예방 및 관리

간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 독성 간염, 간경화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직업적으로 화학물질이나 중금속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간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화학 및 정유회사, 반도체 제조업, 인쇄 및 페인트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년 건강진단을 받고, 간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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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 건강 자가진단, 간 건강관리 방법과 '헬씨애락'

침묵의 장기 간 건강 자가진단, 간 건강관리 방법과 '헬씨애락' 안녕하세요^^ 생명사랑 청솔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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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관리가 어렵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간 기능 검사에서 AST, ALT, 감마지티피, 알부민, 빌리루빈 등의 수치를 체크하여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것이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