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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숨차고 발목 자주 붓는다면 '심부전' 증상을 의심하세요

by 청솔정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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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차고 발목이 자주 붓는다면?

일상에서 숨이 차고 발목이 자주 붓는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심부전이라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부전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이나 부정맥, 판막 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특히 심부전은 암보다도 치명률이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숨차고 발목 자주 붓는다면 '심부전' 증상을 의심

1. 심부전의 주요 증상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부종이다. 심장이 약해지면 폐에 물이 고이는 폐부종이 생겨 호흡이 어려워지고, 가벼운 움직임에도 숨이 차거나 마른기침을 동반한다. 또한 발목과 다리 부종이 자주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양말이나 신발을 신기 어려울 정도로 부을 수 있다. 체중이 갑작스럽게 2~3kg 증가하는 것도 심부전 악화의 신호일 수 있다.

2. 심부전의 위험성

심부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며, 말기로 접어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심부전 유병률이 높으며,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심부전 환자 중 다수는 관상동맥 질환을 함께 앓고 있으며, 말기 심부전으로 발전하면 약물 치료가 어려워 심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3. 예방과 관리

심부전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며, 짠 음식 피하기, 적절한 유산소 운동, 영양 관리 등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부전이 악화되기 전에 관리와 치료를 시작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4. 심부전과 관련된 부정맥

심부전 환자 중 많은 이들이 부정맥을 경험한다. 특히 심방세동은 심부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정맥 질환으로, 심장의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떨리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혈액이 심방 내에 고여 혈전(피떡)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이상 높이며, 심부전 환자는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부정맥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치료와 적절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5. 심부전 관리의 중요성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고령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심부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저염식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심장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는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