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으로 몸이 튼튼해진다
된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발효식품이다. 한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1위는 바로 된장찌개로 나타났다. 된장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된장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하체와 신장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된장이 하체와 신장을 강화하는 이유
된장은 하체가 약해 다리가 후들거리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하체가 약한 이유는 주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데, 된장이 신장을 강화하고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로 한 어르신은 102세에도 산으로 들로 활발히 다니셨는데, 그분의 주요 반찬은 바로 된장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된장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에 힘을 불어넣어준다.
된장에는 염분이 많지만, 적절한 섭취를 통해 심장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된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당뇨가 있는 사람들도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된장의 다양한 건강 효과
2-1. 뼈 건강에 도움
된장은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 좋다. 성장기 어린이부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노인들까지 된장을 섭취하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된장 속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은 섭취한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 결과,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2. 갱년기 증상 완화
된장에 포함된 이소플라본과 레시틴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안면 홍조, 우울증,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된장은 여성들이 갱년기를 건강하게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자연스러운 보충제가 될 수 있다.
2-3. 체중 감량에 효과적
된장은 단백질이 풍부해 식사 후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하며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된장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중에도 된장을 활용하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2-4. 뇌 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
된장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된장에 포함된 루틴 성분은 뇌세포 건강을 유지하고 인지력 개선에 기여한다. 된장의 레시틴 성분은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주며,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5. 간 건강 유지
된장은 간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된장에 함유된 메티오닌은 간세포의 대사를 개선하며, 이로 인해 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간이 나빠 복수가 찬 경우에도 된장을 섭취하고 된장 찜질을 병행하면 복수가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3. 된장의 항암 효과
된장은 항돌연변이 효과가 뛰어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전통 방식으로 발효된 재래식 된장이 항암 효과가 가장 높다. 된장은 유방암, 피부암,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된장 찜질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고 부기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으로 오염된 된장을 실험쥐에게 먹였더니 암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된장은 항산화, 항노화 효과도 뛰어나며 심혈관 질환 예방, 비만 억제, 면역력 증강, 항균 및 항염 작용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4. 된장의 효능과 활용법
된장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된장찌개, 된장국, 쌈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발효된 특성 덕분에 유해균을 제거하고 해독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된장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펩타이드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된장에 포함된 비타민 K는 골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된장은 끓여도 그 효능이 줄어들지 않아 항암 효과가 유지된다. 건강을 위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5. 된장의 오덕(五德)
된장에는 다섯 가지 덕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것을 '된장의 오덕'이라고 부른다.
- 단심(丹心): 변치 않는 마음을 뜻하며, 된장은 어떤 음식과 섞여도 자기 맛을 잃지 않고 유지한다.
- 항심(恒心):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깊은 맛을 내는 된장의 성질을 뜻한다.
- 무심(無心): 세속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불순물을 없애는 된장의 특성을 의미한다.
- 선심(善心): 된장이 매운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선량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뜻한다.
- 화심(和心): 된장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조화를 이루는 덕을 가지고 있다.
결론: 된장을 꾸준히 섭취하자
된장은 단순한 발효식품을 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음식이다. 신장을 강화하고 하체를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 간 건강 유지, 체중 감량, 뇌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된장은 여러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일상적으로 섭취하기에 좋다. 이제부터 된장을 꾸준히 섭취하여 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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