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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스키터증후군: 모기 물림 알레르기와 그 대처 방법

by 청솔정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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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증후군이란?

모기에 물린 후 유독 붓고 가렵다면 '스키터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스키터증후군: 모기 물림 알레르기와 그 대처 방법

모기 물림과 면역 반응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기는데, 이때 우리 몸속 면역 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런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스키터증후군의 증상

스키터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심하게 붓는다.
  • 화끈거린다.
  • 물집이 생긴다.

예를 들어 손등에 물린 경우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다리가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붓기도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스키터증후군이 더 자주 나타난다.

스키터증후군의 치료와 예방

스키터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스키터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므로,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1. 밝은색 옷 입기: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하므로 평소 밝은색의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2. 음주 피하기: 음주 후엔 열과 땀이 많아지고,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요산, 암모니아 등으로 땀 냄새가 달라져 모기에 더 잘 물리기 때문이다.
  3. 즉시 샤워하기: 외부 활동 후 바로 씻어 몸에 땀이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는다.
  4. 허브 오일 사용: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신, 냉찜질이 가려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알레르기 증상이므로,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맺음말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증후군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물렸을 경우 가려움이나 붓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모기 예방과 대처 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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