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세 건강

젊은 대장암 환자 급증, 원인으로 지목된 '씨앗 기름'

by 청솔정 2024. 12. 12.
반응형

100세 시대, 대장암 발병률이 젊은 세대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구는 특정 요리용 기름, 특히 씨앗 기름(seed oil)이 이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지적한다. 씨앗 기름은 우리 식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체내 염증을 유발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씨앗 기름 대장암 원인
젊은 대장암 환자 급증, 원인으로 지목된 '씨앗 기름'


씨앗 기름과 생리활성 지질의 연관성

대장암과 생리활성 지질의 발견

최근 연구는 대장암 환자 80명 이상의 종양을 분석하여 높은 수준의 생리활성 지질(bioactive lipids)을 발견했다. 이 물질은 씨앗 기름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화합물로,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체계의 암 퇴치 능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생리활성 지질이 대장 내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돌연변이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염증은 대장암의 주요 촉진 요인 중 하나로, 대장의 세포 재생 과정에서 돌연변이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씨앗 기름 섭취 증가와 대장암 발병

미국에서 씨앗 기름 소비는 급격히 증가했다. 연간 약 45kg의 씨앗 기름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1950년대에 비해 약 1000배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대장암 발병률 증가와 맞물려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세에서 34세 사이의 대장암 발병률은 2010년부터 2030년까지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앗 기름에는 다불포화 지방산(PUFA)과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체내에서 오메가-6 지방산은 아라키돈산으로 전환되고, 이는 생리활성 지질의 전구체로 작용한다. 과도한 섭취는 대장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암 위험을 높인다.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는 건강한 지방

플로리다 연구진은 씨앗 기름의 대안으로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생선유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줄이고 세포 재생 및 면역 체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 상태의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공되지 않은 식품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며,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씨앗 기름 섭취를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

1. 요리 기름 교체하기

요리할 때 사용하는 기름을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또는 코코넛오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름은 산화 안정성이 높아 열에 강하며,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2. 초가공 식품 줄이기

초가공 식품에는 씨앗 기름뿐 아니라 염증을 유발하는 첨가물과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3. 오메가-3 섭취 늘리기

생선, 견과류, 치아씨드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맺음말

씨앗 기름은 젊은 세대에서 대장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다량 섭취 시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생리활성 지질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요리 기름을 선택하고,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며,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식생활 변화를 통해 대장암 예방과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


Q&A

Q1: 씨앗 기름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A: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섭취를 줄이고 대체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2: 어떤 기름이 가장 안전한 선택인가요?
A: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코코넛오일 등 열에 안정적인 기름이 안전하다.

Q3: 오메가-6 지방산은 반드시 나쁜가요?
A: 오메가-6 지방산은 적정량 섭취 시 문제가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생명사랑 청솔정 블로그
생명사랑 청솔정 100세 건강 블로그 바로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