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5%만 줄여도 건강 증진 효과 6가지

체충 감량의 6가지 건강 증진 효과

다이어트의 목적은 단순히 몸매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데 있다. 단 몇 ㎏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예를 들어, 체중 80㎏인 사람이 4㎏을 줄였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웹 엠디'가 소개한 체중 감량의 6가지 건강 증진 효과를 살펴보자.

체중 5%만 줄여도 건강 증진 효과 6가지

 

1. 혈당 조절

당뇨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체중 감량이다. 체중의 5%를 줄이면 당뇨 발생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도 체중을 줄이면 약물 복용 빈도를 줄이거나 혈당 조절이 원활해지는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2. 혈압 감소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이 동맥 내벽을 흐르기 어렵게 되어 혈압이 상승한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준다.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잘 먹고, 소금 섭취량을 줄이며 체중을 감량하면 혈류의 흐름이 안정화되어 혈압이 감소한다.

3.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

우리 몸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있다. LDL은 식습관 조절과 약물 복용으로 수치가 낮아질 수 있지만, HDL은 상대적으로 수치 교정이 어렵다. 운동과 체지방 감량은 HDL 수치를 이상적인 수치(1㎗당 60㎎ 이상)에 가깝게 만든다. HDL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심장질환 위험률이 낮아진다.

4. 중성지방 감소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다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할 때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체중을 감량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건강한 수준(1㎗당 150㎎)에 가까워진다.

5. 관절 건강 개선

체중이 10파운드(약 4.5㎏) 늘어나면 무릎을 비롯한 몸의 각 관절로 가해지는 압박은 40파운드(약 18㎏) 증가한다. 이는 관절을 쉽게 마모시키고 손상시킨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몸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 손상을 더 악화시킨다. 체중을 줄이면 이러한 현상들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향후 관절염 발생 가능성도 낮아진다.

6. 수면 무호흡 증상 감소

체중이 증가하면 목 주변에도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어 수면 중 기도를 눌러 호흡을 방해하게 된다. 이는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의 원인이 된다. 체중을 줄이면 잠을 잘 때 호흡이 안정화되어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다음 날 피곤하고 졸린 현상이 줄어든다. 또한, 심장질환의 위험률도 낮아진다. 체중을 5% 이상 줄인 사람은 수면 시간이 평균 21.6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우울한 기분 상태도 함께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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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체중을 단 5%만 줄여도 혈당 조절, 혈압 감소,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 감소, 관절 건강 개선, 수면 무호흡 증상 감소 등의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꾸준한 체중 관리와 적절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