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왜 5월에 식중독이 급증하는가?
- 주요 원인균과 증상 알아보기
- 식중독 예방법과 면역력 관리법
- 실제 감염 사례와 회복 후기
- 자주 묻는 질문(Q&A)
1. Introduction
5월은 연휴가 많고 야외활동과 단체모임, 외식이 잦아지는 달이다. 동시에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일교차도 커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이 갖춰진다. 이로 인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실제로 2023년 5월, 하루 평균 약 400명의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는 과거 5년 평균보다 55%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 감염이 주를 이뤘다. 이번 글에서는 5월에 급증하는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실질적인 면역력 관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2. Body
2.1 5월에 식중독이 급증하는 이유
5월은 기온 상승과 일교차가 극심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음식물에 서식하는 세균, 특히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 빠르게 증식한다. 또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지인과의 외식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단체 급식과 도시락 섭취도 증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조리나 보관 실수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익히지 않은 육류나 날달걀, 씻지 않은 채소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높다. 질병관리청은 이 시기부터 10월까지를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기간으로 지정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2 주요 원인균과 증상
5월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은 살모넬라균(42.2%)과 병원성 대장균(17.0%)이다.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닭고기, 달걀, 우유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감염되면 6~72시간 내 복통,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5~7일 이내 자연 회복되나,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채소, 덜 익힌 고기를 통해 전파되며, 심하면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을 일으켜 신장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2.3 예방법과 면역력 관리법
식중독은 예방이 가능하다. 첫째,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둘째,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고기나 달걀, 해산물은 반드시 속까지 익혀 먹어야 한다. 셋째,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넷째, 음식물은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보관해야 하며, 조리도구(칼·도마)는 생식용과 조리용을 분리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평소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발효식품,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장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실제 사례와 체험 후기
경기도 수원의 주부 김현주(45세) 씨는 지난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싸서 근교로 소풍을 갔다가 온 가족이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김 씨는 “전날 준비한 유부초밥과 샐러드를 아이스팩 없이 가져갔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며 “이후부터는 음식은 현장에서 조리해 먹거나 꼭 냉장보관 후 가져간다”고 말했다.
또한 60대 직장인 박모 씨는 회식 후 닭튀김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5일간 고열과 복통에 시달렸다. “그냥 가벼운 배탈인 줄 알았는데 탈수가 심해져 수액 치료까지 받았다”며, “특히 외식할 땐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체험 사례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위험성을 보여준다. 누구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4. Q&A
Q1. 설사 증상이 있는데 병원에 바로 가야 하나요?
A1. 하루 이틀 내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열·혈변·심한 복통·탈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Q2. 도시락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A2. 조리 후 2시간 내 먹는 것이 안전하며, 고기나 달걀 요리는 충분히 익히고 아이스팩을 사용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Q3. 아이가 자꾸 물 설사를 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아이는 탈수 위험이 크므로 수분 보충이 중요하며, 상태가 계속되면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4.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수칙은?
A4.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도마 분리 사용, 설사 중 조리 금지 등이다.
5. Conclusion
5월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각종 행사가 많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이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의 주요 균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과 보관을 통해 급격히 증식하며, 감염 시 심각한 위장관 증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철저한 손 씻기, 음식물 위생관리, 적절한 보관 및 조리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체험 사례를 통해 보듯, 사소한 부주의가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과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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