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갑상선 질환 예방하는 식습관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갑상선이 과하게 작동하거나(항진증), 기능이 떨어지면(저하증)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갑상선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여기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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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류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요오드가 필요하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 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2. 새우

게, 랍스터 등 갑각류에도 요오드가 풍부하다. 새우 85g을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갑각류에는 아연이 풍부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화해 몸 안에서 호르몬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돕는다.

3. 블랙베리

베리류에는 갑상선 기능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 수치가 높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블랙베리, 산딸기, 크랜베리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4. 브라질너트

호박씨,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특히 브라질너트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풍부하여 갑상선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5. 시금치

상추, 근대 등 잎이 많은 채소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갑상선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에 필요한 물질이다. 나물이나 샐러드로 평소 식단에 잎채소를 충분히 넣어 먹으면 좋다.

맺음말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조류, 새우, 블랙베리, 브라질너트, 시금치와 같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갑상선에 이미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