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김나영(43)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목표로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김나영은 “인생 처음으로 러닝에 도전하며 심장과 체력을 키우겠다”고 전하며, 트레이너의 권유로 한강에서 첫 러닝을 완주했다. 그렇다면 러닝은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러닝으로 심장과 체력 강화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남성은 31%, 여성은 35%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은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켜 심장과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규칙적인 러닝은 심근을 강화하고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추어 심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2. 체중 감량과 대사 활성화
러닝은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체중 70kg 기준으로 한 시간 러닝 시 약 700kcal를 소모한다. 이는 수영, 테니스 등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러닝을 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가 극대화된다. 공복 운동은 체내 탄수화물 저장량이 낮아져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공복 운동을 피해야 한다.
3. 정신 건강 증진과 '러너스 하이'
러닝은 단순히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러닝 중 체내 엔도르핀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심박수가 120 이상인 상태에서 30분 이상 달릴 때 느껴지는 쾌감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는 단순한 운동 효과를 넘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자신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결론: 김나영의 러닝 도전, 당신도 해볼 만하다!
김나영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러닝은 심폐지구력 강화, 체중 감량,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5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면, 한강을 달리는 김나영처럼 러닝화를 신고 첫 걸음을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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