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하지만 천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많아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식에 대한 대표적인 5가지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천식에 대한 5가지 오해
1. 폐활량 늘리는 조깅·등산이 좋다?
많은 천식 환자들이 숨이 찬 증상을 폐활량 부족으로 생각해 심폐 기능을 키우기 위해 조깅이나 등산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는 조건에 따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차고 습한 새벽 공기는 기관지를 자극해 천식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 급성 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대부분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다.
천식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는 수영이 대표적이다. 수영장은 습도가 높아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천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
담배가 천식에 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술은 괜찮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도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와인 등 주류에 포함된 아황산염은 일부 환자들에게 과민 반응을 일으켜 기관지를 수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황산염은 말린 과일, 맥주, 새우 등 다양한 음식에도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 섭취 후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섭취 가이드라인을 받는 것이 좋다.
3. 나이가 들면 천식이 생기지 않는다?
천식은 어린이들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5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천식 유병률이 높다. 소아 천식 환자 중 절반은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나아지지만, 기도 과민성이 남아 있어 나이가 들면서 다시 천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령층은 폐와 기관지가 약해져 천식에 더 취약하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4.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면 안 된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천식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사용을 기피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흡입형 스테로이드 제제는 전신 흡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적다. 단, 사용 후에는 입안을 헹궈 곰팡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해도 내성이 거의 없으며, 올바른 사용법을 따르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5. 천식약과 감기약을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천식 환자는 감기나 독감에 취약하며,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일부 환자들은 천식약과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천식과 감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단,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는 일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천식 증상 자가 진단법
천식 증상이 의심될 때 아래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자.
- 밤에 숨이 차거나 기침으로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운동 중 혹은 이후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추운 날 외출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기침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3주 이상 지속된다.
- 감기약이나 혈압약 복용 후 숨이 가빠진 적이 있다.
-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으로 누우면 증상이 완화된다.
-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증상이 있다.
위 항목 중 다수에 해당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과 비염에 도움 되는 천비 캔디
천식과 비염에 좋은 "천비 캔디"는 허브 추출물로 만들어져 기관지 건강을 돕는 제품이다. 이 캔디는 코와 목을 시원하게 하고 기도를 열어주는 효과가 있다. 공해나 흡연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한 분들에게 추천되며, 기침, 가래, 코막힘 등 불편함을 완화시킨다.
섭취 방법은 간단하다. 캔디를 천천히 녹여 먹으면 코와 가슴이 시원해지며 숨쉬기가 편해진다. 다양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 보조 제품으로 활용해보자.
맺음말
천식에 대한 오해는 잘못된 질환 관리를 초래할 수 있다. 천식 환자는 적절한 운동, 알코올 및 약물 관리, 그리고 스테로이드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천식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 진단법을 통해 조기에 확인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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