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도 풍성한 머리숱 유지, 백지연의 비결은? 검은콩과 생활습관 관리

“빠지기 시작하면 늦는다” 60세 백지연, 풍성 머리숱 공개… ‘이 음식’이 비결?

머리숱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쉽지만, 적절한 관리로 유지할 수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머리숱 유지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나이가 들어도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습관과 식단 조절을 강조하며, 특히 검은콩을 꾸준히 섭취하고 두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연의 사례를 통해 머리숱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과 중요한 생활 습관을 살펴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이 자신만의 머리숱 유지 비결을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1. 검은콩의 효능: 머리숱을 지키는 비결

백지연이 강조한 검은콩은 머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검은콩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진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검은콩에는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을 돕는 폴리페놀과 철분, 라이신 같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검은콩 껍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백지연은 직접 집에서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 매일 섭취한다고 밝혔으며, 이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은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물 온도 관리: 두피와 모발 건강의 열쇠

백지연이 강조한 또 하나의 중요한 습관은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를 신경 쓰는 것이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고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마지막 헹굼은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찬물로 헹구는 것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을 개선하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반드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잠을 자거나 외출을 하면 자외선에 의해 모발이 손상되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드라이할 때는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되, 두피와 모발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고 약 30cm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생활 습관 개선: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백지연은 머리를 꽉 묶는 습관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머리를 너무 세게 묶으면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강하게 당기거나 자주 묶어 발생하는데, 이는 모낭에 자극을 주어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꽉 조이는 고무줄보다는 헝겊으로 된 느슨한 곱창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감은 후에는 반드시 다 말린 후에 묶어야 하며, 머리가 축축한 상태에서 머리를 묶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또한, 머리를 빗을 때 너무 세게 빗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의 중요성

백지연은 숙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면 부족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숙면을 돕는 저녁 루틴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백지연은 매일 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두피에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론: 일상 속 작은 습관이 머리숱을 지킨다

백지연의 풍성한 머리숱 유지 비결은 특별한 제품보다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검은콩 섭취, 물 온도 관리, 머리 묶는 습관 교정,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은 모두 머리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이다.

탈모는 예방이 중요한 문제이므로, 나이가 들기 전에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