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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혈관 건강 좌우하는 사소한 생활습관

by 청솔정 2024. 7. 28.

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혈관 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특히 말초혈관질환은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말초혈관질환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혈관 건강 좌우하는 사소한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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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질환 증상 및 치료법

말초혈관질환의 정의

말초혈관질환은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에 이상이 생겨 팔과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말초혈관질환으로는 대동맥폐색증, 하지동맥폐색증,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이 있다.

동맥폐쇄질환

대동맥폐색증과 하지동맥폐쇄증은 대표적인 말초동맥질환이다. 대동맥과 하지동맥이 죽상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한다. 초기에는 걸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나,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디스크 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여러 과를 전전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움직이거나 걸을 때만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지동맥폐쇄증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질수록 혈관의 막힘 정도가 심해져 각마비와 조직괴사로까지 이어져 절단수술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종아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해지고 겉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혈액의 역류로, 정맥 내에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노화, 유전 등의 원인으로 기능 문제를 일으켜 정맥이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쉽게 부종과 쥐가 나면 의심해봐야 한다.

안형준 교수는 “고연령일수록, 과체중일수록,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직업군일수록, 임신한 여성일수록 정맥의 압력이 증가하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쉽게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발병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한번 생긴 하지정맥류는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주사·압박·레이저·고주파 치료, 정맥류 제거 수술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심부정맥혈전증

심부정맥혈전증은 깊은 곳에 위치한 정맥 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와 증상이 유사해 내원 후 정맥 초음파 검사 도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비행 시 좁은 좌석에 앉은 승객에게 주로 발생하여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안형준 교수는 “정맥 초음파는 하지정맥류를 진단하는 동시에 깊은 곳에 위치한 정맥의 혈전 발생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라며, 혈전이 발견되면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진단을 내리는데, 혈전이 떨어져 폐동맥을 막게 되면 폐색전증을 유발해 호흡곤란, 가슴 통증,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말초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말초혈관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과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등의 위험 인자를 피하고, 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생활습관 개선

  •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말초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 건강한 식습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염분 섭취를 줄여 혈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금연: 흡연은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 적절한 체중 관리: 과체중은 말초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예방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올리고 있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행위는 금물이다. 종아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치료 시 주의사항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는 항응고제 사용 및 중단 시 전문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 잘 움직이지 못해 혈액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거나 혈액 성분의 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는 환자라면 항응고제 중단에 주의가 필요하다.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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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말초혈관질환은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적절한 체중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