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내려주는 약초는?
고혈압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건강 문제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전통 약초가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고혈압에 좋은 여러 약초에 대해 알아보자.
대나무 기름(죽력)
대나무 기름은 중풍 및 혈관계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통적으로 제조한 대나무 기름을 소주잔 반잔 정도를 진한 생강차와 함께 매 식사 1시간 전 또는 식전에 복용한다. 속쓰림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 1시간 후에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또한, 소주잔에 생강즙을 바닥에 깔고 죽력을 반컵 정도 붓고 희석하여 마셔도 좋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위험성이나 중풍 후유증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난유
난유는 유정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하루 1/2 티스푼을 2~3회 식후에 복용한다. 특히 놓아기른 토종닭의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기름은 심장병에 두루 적용할 수 있으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유용하다.
함초
함초는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하는 약초이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다.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만성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적이다. 함초를 복용하면 식욕이 늘고 혈색이 좋아진다. 생즙, 가루, 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말린 함초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씩 4~5일 복용하고, 보름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많이 자라며, 산삼과 녹용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보물로 평가받는다.
두충
두충나무 껍질은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또는 100g을 40%의 술 1리터에 15~20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우려낸 것을 한번에 15~20㎖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어도 좋다. 볶은 껍질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두 배 더 강하다.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에 좋은 약이 된다.
달맞이 꽃씨
달맞이 꽃씨는 동맥경화, 중풍, 월경불순 등에 효과적이다. 씨앗을 살짝 볶아 기름을 짜서 먹거나 노랗게 되도록 볶아 가루를 내어 백비탕에 한 숟갈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진달래 꽃
진달래 꽃은 그늘에 말린 것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5g씩 하루 3번 먹는다. 안드로메토톡신 성분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익모초
익모초는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 3번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데오누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5~7월에 뜯은 잎이나 가지 20g과 익모초 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진정 및 혈압 낮춤 작용이 있다.
질경이
질경이는 그늘에서 말린 10~20g을 물 반 되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마신다.
취오동
취오동은 어린 나무줄기를 잘게 썬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잎과 줄기를 가루 내어 하루 4~5g씩 3번 먹어도 좋다. 꽃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돼지쓸개와 검은콩
돼지쓸개에 검은콩을 삶아 넣고 10~15분 후 꺼내어 하루 3번 끼니 뒤에 5~10알씩 먹는다. 심한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맺음말
위의 약초들은 각각의 특성과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꾸준한 섭취와 적절한 사용법을 통해 고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연의 약초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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