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자세로 보는 4가지 성격유형
신체 언어 전문가들은 "수면 자세에 그 사람의 성격이 반영된다"며 "평소에 스트레스가 심한지, 걱정이 많은지, 자신을 잘 통제하는지 등이 잘 때 드러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장 흔한 수면 자세 4가지와 이에 따른 성격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1. 태아 형
가장 흔한 자세로, 몸을 웅크리고 옆으로 누워 무릎을 당기고 허리를 구부리며 자는 자세다. 연구 참가자 중 절반가량이 이 자세를 취했는데, 이들은 걱정이 많고 고단한 하루를 보낸 뒤 안식을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성실하며 지시받은 일을 좋아하지만, 과도하게 생각하며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
2. 통나무 형
10명 중 3명꼴로 이런 자세로 잠을 잔다. 몸과 팔을 똑바로 펴고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다소 경직되고 유연하지 않으며,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군림하는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내보이려 한다. 이들은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3. 갈망 형
옆으로 누운 채 팔을 앞으로 뻗치고 자는 자세로, 마치 꿈을 쫓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은 것을 얻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다음 날을 맞기를 열망하고 두 손을 뻗어 이를 잡으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늘 만족되지 않는 변덕스런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4. 자유낙하 형
팔을 내뻗은 채 침대에 엎드려 자는 자세다. 이들은 종종 베개를 껴안는데, 이는 자신이 바라는 삶을 붙잡으려는 듯이 보인다. 이런 수면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삶이 자신의 의지와 동떨어져 계속되며,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일어나면서부터 걱정을 하거나 전날의 과제나 일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맺음말
수면 자세는 단순히 잠을 자는 방법 이상으로, 사람의 성격과 감정 상태를 반영한다. 자신의 수면 자세를 통해 스트레스와 걱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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