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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590

피곤해서 양말 신고 잠들었다간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와 예방법 피곤한 날의 위험한 습관많은 사람들이 피곤한 날, 종일 신었던 양말을 벗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은 생각보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영국의 수면 제품 전문기업 매트리스넥스트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장시간 착용한 양말에는 다양한 유해균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균들은 매트리스나 이불로 옮겨가고, 결국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녹농균의 위험성조사 결과, 착용한 양말의 절반에서 녹농균이 발견됐다. 녹농균은 바퀴벌레와 그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기도나 요로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발진,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녹농균은 피부 상처를 통해 인체로 침입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 2024. 6. 12.
알츠하이머병과 석류: 유로리틴 A의 효과 석류와 알츠하이머병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의 손상이 특징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특정 음식이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석류에 포함된 유로리틴 A(urolithin A)가 주목받고 있다. 본 글에서는 유로리틴 A의 효과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방법을 소개한다.유로리틴 A와 알츠하이머병유로리틴 A의 발견과 연구석류에서 발견되는 유로리틴 A는 최근 연구에서 기억력과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세포 및 분자 의학부 빌헬름 보흐르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쥐 모델을 사용하여 유로리틴 A가 뇌에서 약한 미토콘드리아를 .. 2024. 6. 11.
한국인 가장 많이 괴롭힌 질병은 감기 아닌 '잇몸병' 한국인의 건강 상태: 감기보다 더 흔한 잇몸병한국인들은 어떤 질환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감기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88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치로, 감기(약 1660만 명)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를 차지했다.잇몸병의 증상과 위험성잇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 출혈’이다. 보통 신체 부위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를 취하지만, 유독 잇몸 출혈은 비교적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 2024. 6. 11.
생으로 먹으면 응급실로 달려가야 하는 '자연산 연어' 자연산 연어자연산 연어를 생으로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산 연어는 강에서 바다로, 그리고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기생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주의해야 할 기생충1. Diphyllobothrium latum (폭포흡충)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기생충 중 하나로,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2. Anisakis simplex (회충)연어뿐만 아니라 다른 바다 생선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 기생충으로, 감염 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3. Opisthorchiidae (간흡충)간흡충은 담..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