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버토탈케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특징 5가지… 최악의 생활 습관은?

by 청솔정 2025. 2. 16.
반응형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었지만,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유지해야 진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노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중년 이후부터 만성 질환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졌을까? 반대로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100세 건강장수 치매 예방 습관
오래 살아도 치매로 가족도 알아보지 못한다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더욱 중요한 시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1)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술과 담배는 노화의 가장 큰 적이다. 흡연은 폐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하며, 술 역시 간 질환과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은 힘을 잃고 있으며, 세계 보건 기구(WHO) 역시 “소량의 술도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젊을 때부터 술과 담배를 멀리했고, 그의 건강 유지 비결로 꼽힌다. 특히 술과 담배는 단순히 몸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2) 삶의 목표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한다

건강한 장수인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목표가 뚜렷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뇌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는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5세)는 집필과 강연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한다. 전문가들은 “노년에도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해야 인지 기능이 유지된다”고 강조한다.

3)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건강한 장수인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유지한다. 김형석 교수의 식단을 예로 들면, 아침 식사로 달걀, 찐감자, 호박죽, 샐러드 등을 먹으며, 점심과 저녁은 일반적인 한식을 섭취한다.
반면,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사 질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가공육, 인스턴트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는 것이 장수의 기본이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102세 장수인은 추운 날에도 집안에서 계속 움직이며, 하체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걷는다.
운동은 반드시 격렬할 필요는 없다. 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 스트레칭 등도 효과적이다. 특히, 햇빛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은 비타민D 합성을 돕고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5) 꾸준히 배우고 도전한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는 등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적극적이다.
이런 활동들은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도 건강 수명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다.

 


최악의 생활 습관 3가지

1) 과음과 흡연

앞서 언급했듯이 술과 담배는 건강 수명을 단축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특히, 하루 1~2잔의 음주도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많아지고 있다. 흡연 역시 혈관을 손상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2) 신체 활동 부족

운동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관절과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노년기에 근력 운동을 소홀히 하면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집에서도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일상 속에서 계단 오르기,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적 고립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는 면역력 저하와 각종 질병을 초래한다. 또한 사회적 관계를 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우울증과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은 건강 수명을 늘리는 중요한 요소다.


글을 마치며

100세 시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꾸준한 운동과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반면, 술·담배, 운동 부족,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건강 수명을 단축하는 최악의 습관이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실천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해보자.

생명사랑 청솔정 블로그
생명사랑 청솔정 블로그 바로가기
반응형